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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것은 위안화다.

요새들어서 꽤 관심을 가져야 할만한 기사가 많이 쏟아져 나오기에 한번 알아봤다.

일단 중국은 고정환율제도를 택하고 있어서 위안화 거래에 있어서 역내에서는 일정한 환율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고정환율통화의 역외시장이다. 역외시장에서는 고정환율과는 관계없이 시세가 상승을 하거나 하락을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느정도 줄어든것 같지만 적어도 1주일 전만해도 투기세력, 사모펀드들이 위안화를 가지고 어떻게 가지고 놀았는지를 알아보자.




1. 일단 처음으로 볼 것은 역외시장과 역내시장의 환율차이이다.


(출처 : 조선비즈)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역외시장과 역내시장의 환율차는 투기세력에게 돈벌이 기회를 제공했다.

역외시장에서 싼가격에 위안을 사들인 후 역내에 되팔아서 환율 차이만큼의 차익을 얻는 방식의 수익창출이다.

이를 다른 단어로 하자면 아비트리지라고도 한다.


2. 투기세력의 수익창출 모형

투기세력들은 어떻게 이런 차이를 만들어 냈고 어떻게 이런 차이를 계속해서 유지하였는가는 아래의 모형으로 알 수 있다.


이렇게해서 사고 팔고를 반복하고 계속해서 차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

매도시에는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으므로 팔아서 차익을 실현할 수 있었고

공매도나 선물환 거래시에도 한꺼번에 많은 양의 매물이 빠져나와서 시세하락의 압력이 가해져 차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렇게 가치가 너무내려간 위안화는 다시 투기세력에 의해 매입되어 역내시장에 되팜으로써 역외시장과 역내시장의 환율차이에 의한 차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


3. 인민은행의 개입

다들알다시피 중국의 위안화는 현재 IMF의 특별인출권통화바스킷에 들어가있다.(SDR)

SDR에 편입되면서 역외시장과 역내시장의 환율차이를 없애야 되는 것이 압박으로서 다가왔다.

이에 인민은행은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를 마구마구 사들여서 역외시장에서의 위안화가치를 끌여올렸다. 

이에 위의 그래프에서 빨간 원구간처럼 역외시장과 역내시장의 위안화의 가치가 같아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시도는 홍콩은행에는 엄청난 위험으로 다가왔다.

이런 대규모 매입이 있자마자 홍콩의 위안화 1일물 은행간 금리는 약 66% 까지 치솟았으며 다른 위안화 금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중국이 위안화를 마구 사들이다보니 홍콩내에서 위안화가 부족해져서 유동성이 부족했던 것이다.

만약 이 금리가 내려가지 않으면 홍콩에서 위안을 빌렸던 국내의 금융사들 또한 피해를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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