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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를 보는 자는 진리를 보고,

  진리를 보는 자는 연기를 본다.              <中阿含經>

 

  연기를 보는 자는 법(진리)을 보는 사람이고,

  참으로 법을 보는 이는 나(如來)를 보는 사람이다.                     <了本生死經>

 

 

+ 우리는 흔히 본 것, 배운 것,

  계율이나 도덕, 사색한 것에 대해서

  자신 안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고서,

  그것만을 집착한 나머지

  그 밖의 다른 것은

  모두 뒤떨어진 것으로 안다.

 

  사람이 어떤 일에만 치중한 나머지

  그 밖의 다른 것은 모두 유치하다고 본다면

  그것은 대단한 장애라고

  진리에 도달한 사람은 말한다.

  그러기 때문에 수행승은

  본 것,

  배운 것,

  사색한 것,

  또는 계율이나 도덕에

  구애를 받아서는 안된다.

 

  지혜에 대해서도

  계율이나 도덕에 대해서도

  편견을 가져서는 안된다.

  자기를 남과 동등하다거나

  남보다 못하다거나

  또는 뛰어났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숫타니파타, 797~9>

 

☞ 자기의 입장이나 집단의 입장만을 절대화하여 거기에서 사물을 보려고 하면,

    자기 편리한 대로밖에 볼 수 없다.

    이처럼 독단적으로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것을 불교에서는 '견(見)'이라고 한다.

    악견(惡見), 사견(邪見), 편견, 선입견 등이 이를 말한다.

    불교의 입장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 인식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하나의 생각을 절대화하는 것을 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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